이번 11회일요마라톤 참가자가 300여명으로 예상외로 저조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몇가지 토요일요마라톤 사무국이 참고하면 좋을 내용이 있는것 같아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2월23일 당일 옆동네 잠실에서 '스포츠서울미디어 2014 시즌오픈 챌린지레이스'가 열렸습니다.

대회장소는 잠심종합운동장 메인 스타디움이였습니다.

종목으로는 풀, 32.195, 하프, 10km 였고 제가 알아본 종목별 참가인원은

[풀코스 881명, 32.195km코스 1,032명, 하프코스 803명, 10km코스 1,327명 ]해서

총 4,043명 참가했다고 하더군요.

뭐 3백여명 대 4천여명--.

첫번째  : 개최시기

2월달에 서울에서 벌어진 마라톤대회를 보니

9일(일)한국마라톤협회, 16일(일)전마협, 23일(일)일요마라톤 and 스포츠서울미디어 였고

모두 일요일날 대회를 했고 불운하게도 23일날에 2개 대회가 겹쳤네요.

그것도 2월달 대회중 가장 강한 상대였지 않았나 싶어요.

솔찍하게 토요일요마라톤이 여타 대회와 비교해 경쟁력이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11회 일요마라톤을 차라리 토요일날 대회로 일정을 넣어보았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의외로 가족나들이나 종교생활로 인해 토요일에만 경기를 참여하는 런너들이 꽤 있습니다.

1,2월간에는 토요대회가 없어서 많이 굼주려 있었을 텐데요.

그분들을 품을수 있는 타켓대상으로 삼아 보셨으면 괜찮았지 않을까 싶네요.

돌아오는 봄 3월부터는 해소되긴 합니다. 토요일 대회들이 풀리져~^^;

대회시기를 차별화를 하시고 내년에는 2월정도에 토요마라톤을 생각해 보시면 어떠신지요? 

두번째 : 경기시간

잠실대회 출발시간은 9시였습니다. 이 대회는 지방에서 올라오는 분이 없어서 9시에 했을까요?

9시인데도 많이 참가한것 같네요.

제가 알기론 11회일요마라톤은 지방참가자들을 위해 초기 11시에서 출발하기로 한것을

10회일요마라톤때부터 거론되기 시작해서 많은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10시로 변경된것으로 압니다.

대회는 참가자들을 가장 편하게 달릴수 있는 환경을 우선 만들어줘야 사랑 받는 대회가 됩니다.

셋째 : 참가비 및 기념품

잠실대회는 무조건 4만원으로 풀대비 1만원, 10km대비 2만원정도 일요마라톤대회가 저렴했으나

상품의 질은 비교하기 좀 그렇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져?

참고로 잠실대회는 동계훈련용 기능성 파워스트레치 상,하의를 주었고 기념품 제외시 모든 종목이 2만5천원이였습니다.

시상건도 있긴한데 이곳만의 차별화된 시상제도이니 비교대상은 아닌것 같네요.

무궁한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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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요청하신 부분은 내년 대회 때 적극적으로 검토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